티스토리 공지사항 보는 방법(23년부터 바뀌는 광고)
티스토리 공지사항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티스토리가 직접 운영하는 공지사항 블로그에는 여러 꿀팁이 숨어있다. 무려 글이 2,000개가 넘는 블로그다. 해당 블로그에서 중요한 공지사항을 게시하기도 한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라면 필수로 알아둬야 하는 사이트다.
공지사항 확인 방법
- 공지사항 블로그에 접속한다. [티스토리 공식 공지사항 블로그]
- 좌측 상단 메뉴 아이콘을 선택한다.
- 새로운 소식을 눌러 운영정책을 확인한다.
2023년부터 바뀌는 광고 수익 구조
현재 티스토리 블로거들 사이에서 난리난 운영방침이 있다. 광고에 대한 주도권을 티스토리가 가지게 된다는 것이었다. 네이버 블로그는 1년에 치킨 한 마리 값도 벌기 힘든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티스토리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다. 티스토리는 검색 유입이 네이버보다 현저히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애드센스 연동을 지원하고 광고 수익을 나눠가지기 않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 있었다.
단점 때문에 초보자들이 티스토리를 활용하지 못했던 장점을 가지고 수익형 전업 블로거들이 생겼다. 그래서 블루오션 같은 레드오션으로 티스토리가 주목받았다. 그만큼 티스토리 블로그의 콘텐츠 질이 중구난방이 되기도 했다. 이슈키워드로 도배되면 티스토리는 여지없이 저품질로 블로그를 날려버렸다.
저품질을 날려버린 만큼 같은 사용자가 다른 블로그로 포스팅을 살리려는 시도를 한다. 그럼 또다시 저품질이 오게 된다. 네이버에서는 이런 순환을 막기 위해 블로거가 좋은 콘텐츠를 올릴 수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로직을 개발했다. 그에 비해 티스토리의 로직은 안정적이지 않다. 그래서일까?
2023년이 되면서 티스토리는 논란이 될만한 공지사항을 올렸다. 광고를 붙이는 것의 주도권을 티스토리가 가져간다는 것이었다. 왜 이런 정책을 만든 걸까? 로직을 바로 잡기 위해서인지 오직 돈을 벌고 싶어서일까? 왜냐하면 카카오가 운영하는 사업 중에 티스토리가 가장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⑮어떤 방식으로든 서비스 내에 게재된 광고를 포함한 회사가 제공하는 정보 등을 변경, 조작하거나 정상적인 노출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
2023년 2월 6일부터 시행된다는 이 정책을 해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티스토리의 마음대로 광고를 붙일 것이며 어떤 광고가 붙을지는 티스토리가 정하게 된다. 블로거는 이 광고를 삭제할 수도 없다. 광고 송출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예컨대 광고가 지저분하게 여러 개 붙어도 블로거는 조정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애드센스를 티스토리 블로그에 붙이는 이유가 사라진 것이다. 내 블로그에 원하는 위치에 광고를 붙여서 커스텀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질 수 있다. 광고 송출이 조정이 안 되는 것도 문제지만 수익 구조에 대해 티스토리가 언급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열심히 키워드를 발굴해서 글을 쓰면 온전히 나에게 수익이 왔던 구조가 바뀌는 것이다.
애드센스 광고를 누르도록 설정한 글에 카카오 애드핏이 마음대로 붙어버린다면..? 직접 시행되고 운영해봐야 알겠지만 티스토리를 버려야겠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해당 공지사항 글에 달린 댓글을 보면 찐 반응을 알 수 있다. [공지사항] 차라리 타 플랫폼처럼 광고제거하는 이용료를 받으면 안 되겠냐는 의견이 나온다. 과연 티스토리가 올바른 결정을 한 것인지는 2월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